해동피(海桐皮), 엄나무, 음나무, 엄나무순 성분, 효능, 복용법 및 주의사항(feat 간질환, 관절염, 위염)
엄나무는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나무로 학명은 「Kalopanax septemlobus」이며 나무껍질이나 뿌리껍질을 약용으로 하는데 이를 생약명 「해동피」라 한다. 개두릅, 음나무, 해동목, 엉개나무 등의 이명이 있다. 엄나무는 보통 속껍질이나 뿌리를 이용하여 술을 담금하거나 약용으로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관절염, 위염, 간경화 등에 효능이 좋아 오래전 부터 한방 재료로 많이 사용되었다. 봄에 나는 새순은 개두릅이라 하여 나물로 먹는다. 엄나무는 한국과 일본, 중국 북동부에 자생하는 나무로, 높이가 20~30m에 이른다.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잎은 손바닥 모양을 하고 나무 껍질은 회갈색으로 가지는 옅은 노란색 또는 황갈색이며 털이 있고, 나무와 가지에는 거친 껍질의 가시가..
2023. 4. 23.
강황(薑黃), 울금(鬱金) 성분, 효능 및 복용법, 주의사항(feat 치매 예방, 관절염, 통증 완화, 피부 건강, 암 예방)
생약명 강황과 울금은 생강과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강황은 「curcuma longa」, 울금은 「curcuma aromatica」라 규정하고 있다. 둘 다 강황의 지하 부분으로 강황은 뿌리줄기(근경根莖), 올금은 뿌리덩이(괴근怪根)로 각각 나누고 있다. 같은 뿌리 쪽이지만 약용으로의 쓰임새는 다르다. 강황의 성질은 따뜻하지만 울금의 성질은 차다. 강황은 모두 섭취 가능하지만 울금은 몸이 차가운 사람한테는 맞지 않는다. 강황은 진노란색을 띠며 우리가 흔히 먹고 있는 카레의 원료로 쓰인다. 강황은 황강, 편자강황, 모강황, 보정향 등 여러 이명이 있다. 강황은 동남아시아 토종식물로 뿌리줄기가 발달하여 높이가 1~1.5m까지 자란다. 뿌리는 굵고 잎은 긴 창 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으며 뿌리줄기에선 향기가 있다..
2023. 4. 22.
어성초(漁腥草) 약모밀, 성분, 효능 및 복용법, 주의사항(feat 염증, 아토피, 요도염, 방광염, 천연항생제)
약모밀은 삼백초과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약모밀의 뿌리 및 전초를 약용으로 사용하고, 생약명은 어성초라 한다. 학명은 「Houttuynia cordata Thunb」이며 생잎을 비비거나 뜯었을 때 생선 비린내가 난다 하여 어성초라 부른다. 어성초는 집약초, 즙채, 십자풀, 삼백초, 약모밀 등의 이명이 있다. 오래전부터 한국, 일본, 중국에서 한의학의 중요한 약재로 사용되었다. 개화기는 5~7월 줄기 끝에서 4개의 흰색 꽃받침에 노란색의 꽃이 피고, 결실기는 10~11월이다. 줄기 아랫부분은 땅에 눕고 윗부분은 직립한다. 높이는 30~60cm 정도 된다. 한국이 원산지며 한국, 일본, 중국, 히말라야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울릉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의 도랑가, 시냇가, 그늘지고 습한 숲에 분포하..
2023. 4. 19.
함초(鹹草), 염초(鹽草) 성분, 효능 복용법 및 명현반응(feat 변비, 비만, 당뇨, 면역강화, 고혈압, 항암)
함초는 쌍떡잎식물 석주목 명아주과의 한해살이풀로 학명은 「Salicornia europaea」이며, 한방에서는 함초라고 하며 식용 및 약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한국, 일본, 중국 일부지역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자라는 해조류로 염초, 복초, 신초, 삼지, 퉁퉁마디 등의 많은 이명이 있다. 함초는 길쭉하게 자라다 가지가 마주 보며 갈라져 높이 약 10~30cm 정도로 자란다. 잎은 퇴화하여 거의 보이지 않고, 줄기는 마디가 많고 퉁퉁하며, 가지는 2~3번 갈라져 마주난다. 줄기는 생장 초기에는 녹색이다가 점점 노란색으로 변하고 가을이 되면 붉은색으로 된다. 마디와 마디가 통통하게 구분되어 있다. 개화기는 8~9월 황록색의 꽃이 핀다. 결실기는 9~10월 15mm 정도의 타원형의 까만 열매가 열린다. 채취 ..
2023.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