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하초 성분과 효능 그리고 복용법 및 복용시 주의사항

동충하초-pixabay

동충하초(冬蟲夏草)는 중국에서 옛날부터 불로장생의 비약으로 알려져 불로 장생초로 불렸다고 한다.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위해 동충하초를 찾아다녔다고 전해진다. 동충하초의 학명은 「Cordyceps sinensis」이며, 동충하초의 학명인 Cordyceps의 어원은 곤봉을 뜻하는 라틴어 Cord와 머리를 뜻하는 라틴어 ceps가 합쳐져 만들어진 것으로 동충하초의 자실체가 자라는 모양에서 이름이 만들어졌다. 동충하초는 곤충의 몸속에서 자라는 버섯의 일종이다. 겨울 동안 곤충의 몸속에 기생하다가 여름이 되면 곤충을 숙주 삼아 풀(草)이 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충하초균이 딱정벌레나 나비, 나방의 유충등에 기생해 숙주를 양분 삼아 자실체를 형성하여 버섯으로 자란다. 동충하초 균에 감염된 숙주는 버섯이 나오기 전까지 마른 상태가 되어 썩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곤충에서 자라는 버섯을 모두 동충하초라고 부르지만,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박쥐나방 애벌레에서 자라는 버섯을 동충하초라 부른다. 이는 히말라야 박쥐나방 애벌레에서 자라는 버섯을 말한다. 이 동충하초는 중국, 네팔, 부탄의 3,000~5,0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채취되는 희귀하고 비싼 약용 버섯이다. 이 버섯은 아시아에서 수세기 동안 사용되어 왔고, 오랫동안 중국의 한의학에서 사용된 전통 약용 버섯이다. 노화 방지, 염증 방지,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동충하초는 대부분 재배종으로 두 가지 정도의 균사를 판매하고 있는데, 하나는 자포니카(눈꽃동충하초)라는 종이고, 다른 하나는 밀리타리스라는 종이다. 두 가지 모두 면역력 증강이라는 큰 효능은 있으나, 이중 밀리타리스종에서만 코디세핀이라는 항암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에서 극악한 환경에서 자란 동충하초라야 제대로 된 효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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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충하초 성분

동충하초의 성분으로는 비타민 B, 비타민 E, 미네랄 외 생체 활성 화합물인 코디세핀(cordycepin), 아데노신(adenosine), 다당류(polysaccharide), 에르고스테롤(ergosterol), 코디셉산(cordyceps acid) 등의 다양한 생체 활성 화합물인 복합 혼합물을 함유하고 있다. 이들 활성 화합물은 동충하초가 많은 건강보조식품과 의약품의 중요한 성분이 되는 광범위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디세핀은 코디셉스종에서만 발견되는 데 이는 항암, 항염증, 한바이러스 등 다양한 생물학적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디세핀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염증을 줄이며,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데노신은 모든 살아있는 세포에서 발견되는 뉴클레오사이드이다. 혈류 조절, 수면 촉진, 염증 감소 등에 좋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심장 기능을 향상하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며, 인지 기능을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당류는 많은 식물과 버섯에서 발견되는 복합 탄수화물이다. 이것은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체력을 증가시켜 줌으로써 감기, 폐결핵, 만성기침, 천식, 빈혈, 허약, 고혈압등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항암, 소염, 산화 방지 등에 효능이 있으며, 심장 기능을 향상하며,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그리고 인지 기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으며, 염증을 줄이고,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 다고 알려졌다.

에르고스테롤이란 성분은 많은 균류에서 발견되는 스테롤이다. 항암, 항염증, 항산화 등 다양한 몸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디셉산은 박쥐나방의 애벌레 동충하초에서만 발견되는 화합물이다. 항염증, 항암, 항산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며, 장에서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통적인 효능으로는 영양 강장제로써 폐를 보호하고 신장을 튼튼하게 하므로 영양 강장제로도 역할을 톡톡하게 하고 있으며, 동맥경화 촉진을 억제하는 물질이 번데기 동충하초에서 추출되어 앞으로는 동충하초가 동맥경화 치료제로도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

비타민, 미네랄 성분은 에너지 생성 및 신경 기능, 단백질 대사와 혈소판 생성, 혈액 응고 및 혈액 생성, 면역력 강화 및 세포 보호 등에 도움이 되며, 뼈와 치아건강, 근육과 면역체계 강화, 적혈구 생성과 혈액 내 산소 운반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동충하초 효능

호흡기 계통의 질환에도 효과가 뛰어나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찬 경우 호흡기 계통이 약해서 산소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동충하초는 산소 소비량을 억제하고 호흡기 계통을 튼튼하게 해 효과가 좋다고 한다.

마약중독 해독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스위스 한 연구소에서 발표했으며, 스포츠인을 위한 스테미너 강화에도 좋으며, 심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 줘 혈액의 양을 증강시켜 혈압 강화 작용, 협심증 예방, 심근 경색증 예방에 효과가 있고, 특히 당뇨병 환자의 혈당치 저하 및 치료를 위한 것으로 이용 가치가 크다고 한다.

동충하초에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물질이 들어있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줘, 혈압을 정상적으로 만들며, 고혈압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면역 강화 효과

동충하초는 면역 시스템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동충하초가 함유한 코디세핀과 다당류는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어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고 항염증 효과를 가질 수 있다.

▶동맥경화 예방 효과

동충하초가 동맥경화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동충하초는 아데노신과 코디셉산을 함유하고 있어 혈류를 조절하고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체력 증진 효과

동충하초가 체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동충하초는 혈류를 촉진하고 산소 공급을 개선하여 운동 성능을 증진시킬 수 있다.

▶항암 효과

동충하초의 코디세핀, 에르고스테롤, 다당류 등의 일부 활성 성분은 항암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충하초의 항암 효과는 면역 시스템 강화 및 종양 성장 억제와 관련될 수 있다고 여겨진다.

▶항노화 효과

동충하초에는 코디세핀과 코디셉산을 함유하고 있어 항노화 작용을 가질 수 있다. 동충하초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노화 과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혈압 조절 효과

동충하초에 함유된 다당류와 아데노신, 코디셉산은 혈류를 조절하고 혈관을 강화시켜 혈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혈당 조절 효과

동충하초에 함유된 다당류와 코디셉산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

동충하초에는 다당류, 아데노신, 코디셉산 등의 성분은 혈류를 조절하고 혈관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여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어 동먁경화와 심장 기능을 강화 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트레스 완화 효과

동충하초에 함유된 활성 성분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피로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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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법

차로 마시는 방법과 가루를 내어 분말로 만들어 먹는 방법, 분말을 캡슐에 넣어 먹는 방법, 여러 가지 가있으나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2가지로 들 수 있겠다.

우선 보리차 대용으로 마시는 방법은 말린 동충하초 5g을 4L의 깨끗한 물에 넣어 끓여서 식힌 후 냉장보관하며 차로 마시거나, 좀 더 진하게 먹고 싶을 때는 동충하초 40g에 대추 5개와 당귀 10g을 깨끗한 물 1~1.5L 정도로 두꺼운 냄비에 넣고, 처음에는 센 불로 끓이기 시작해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10~20분 더 끓인 다음 식혀서 마신다. 하루 2잔 아침, 저녁으로 공복에 마시면, 좋은 훌륭한 약차가 된다.

캡슐 형식으로 먹을 때는 동충하초를 분말로 만들어 500mg 캡슐에 한쪽만 넣어 캡슐을 닫고, 하루에 1알씩 먹으면 되는데, 캡슐을 500mg 작은 것으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구매해 만들면 된다.

그 외 건강원 같은 곳에서 고농축으로 먹는 방법도 있으나 권해 드리지는 않는다.

주의사항

동충하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안전한 식재료이자 약재이며, 부작용이 보고된 것은 없지만, 다량 복용한다거나, 일부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나, 심하게 열이 있거나 아픈 경우는 몸을 먼저 회복 후 드시는 걸 추천한다.

복용 후 메스꺼움, 설사, 두통, 현기증 같은 현상이 있을 때는 먹는 것을 중단한다. 중단 후 이상 증상은 사라진다고 한다. 복용하기 전 모든 영험한 약재는 항상 그렇듯이 정심(正心)을 가지고, 몸을 정갈하게 한 후 복용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