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살이 성분과 효능 부작용 및 주의사항

겨우살이

겨우살이는 기생목 겨우살이과에 속하며 학명은 "Viscum album var. lutescens"이다.

분포 지는 한국, 일본, 대만, 중국, 유럽, 아프리카등 세계 여러 곳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참나무, 팽나무, 물오리나무, 밤나무, 자작나무, 황철나무, 버드나무, 사시나무 등에 기생한다.

개화기는 11~12월이며, 결실기는 12~2월이다.

꽃은 노란색이고 열매는 지름 6mm가량의 연한 노란색 둥근 열매가 달린다. 과육이 잘 발달되어 산새들이 좋아하는 먹이가 되며 이 새들에 의해 나무로 옮겨져 번식한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약용으로 쓰며, 뽕나무에서 자란 겨우살이가 약용 가치가 더 크다한다. 줄기를 잘랐을 때 진한 노란색이고 열매 안의 즙이 끈적끈적한 것이 좋다.

약성은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며,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달여 먹거나 차로 마신다.

고혈압, 협심증, 당뇨병, 신경통, 요통, 관절염, 면역강화, 부종, 갖가지 암, 생리통, 신경쇠약, 중풍 등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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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 성분

겨우살이의 성분으로는 렉틴(lectin),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올레아놀릭산(oleanolic acid), 메소이노시톨(mesoinositol), 리그난(lignan), 베타아밀린(beta-amyrin)등 여러 가지 화합물과 다당체를 함유하고 있다.

렉틴은 생물의 조직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입니다. 인간의 면역 체계와 염증 반응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특성을 가진 식물 색소로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올리아놀릭산은 다양한 식물에서 발견되는 트리테르페노이드 화합물이다. 항염증 작용, 항산화 작용, 간 보호 작용 등 광범위한 생물학적 활성을 갖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암,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에서 치료 효과로 연구되어 왔다. 또한 HIV,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포함한 여러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소이노시톨은 다양한 식물에서 흔히 발견되는 탄수화물이자 알코올이다. 세포 신호 전달, 인슐린신호 전달, 인체의 지방을 분해, 생성, 저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생식 능력 향상, 불안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

리그난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산화 방지 특성을 가지고 있고 해로운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것을 돕는다. 한 연구에서는 리그난이 특정 종류의 암의 위험을 줄이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며, 갱년기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베타아밀린은 약초를 포함한 여러 식물에서 발견되는 트리테르펜 화합물이다. 또한 항염증, 진통제, 항당뇨병, 항종양, 항산화 특성을 포함한 많은 약리학적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청소해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당체는 복합 탄수화물로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항염증 성질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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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 효능

겨우살이의 효능으로는 항암 효과를 들 수 있는데 일부 연구에서는 겨우살이 추출물이 항암 특성을 가질 수 있으며 삶의 질을 개선하고 화학 요법 및 방사선 요법과 같은 기존 암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겨우살이 추출물은 면역 체계를 자극하여 감염 및 질병에 대항하는 능력을 향상해 면역 조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연구에서는 겨우살이 추출물이 항염증 효과가 있어 관절염 및 기타 염증성 질환과 같은 상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항염증 성질이 있다고 한다.

연구에 따르면 겨우살이 추출물은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어 잠재적으로 고혈압 및 관련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통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겨우살이 추출물은 오래전부터 통증 완화에 사용되어 왔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진통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관절염 개선 효과가 있어 뼈를 튼튼히 하는 효과가 있어 허리와 무릎의 연약 동통을 치료하거나 무력증에 응용된다.

겨우살이는 임신 중의 태아와 산모를 보호하고, 또한 자궁 출혈과 요통이 있을 때에도 겨우살이 달인 탕제가 쓰인다.

겨우살이의 이노시톨 성분은 인슐린 분비 조절 효과가 있어 당뇨병에도 효과가 좋다.

지혈작용에도 효과가 있다. 약리실험에서 자궁수축작용, 강압작용, 지혈작용 등이 밝혀졌다. 요통, 관절염, 태동불안(胎動不安), 유즙불하, 고혈압병, 해산 후 자궁의 이완성 출혈 등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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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법

일반적으로는 차로 마실 때는 하루에 3번, 1회 당 2~4g 정도를 뜨거운 물에 열탕으로 우려내어 복용한다.

마시기 전에 물에 10~20분 정도 담가서 부드러워지도록 한 후 뜨거운 물에 우리면 잘 우러난다. 요통, 관절염,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은 약차가 되고,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억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한다.

잎을 따서 말린 다음 가루 내어 한번에 3g씩 물 또는 술이나 미음에 타서 먹어도 좋다.

잎을 말려서 가루 내어, 한 알에 2~3g 정도의 가루를 찹쌀과 꿀을 썩어 환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술로 담금 해서 마셔도 되는데, 겨우살이 양의 2배정도 35도 이상의 술에 넣어 6개월 정도 서늘한 곳에 보관 후 하루 2잔 아침, 저녁으로 마시면 좋다. 1년 이상 오래 보관한 뒤 마시면 약성 좋은 약술이 된다. 술로 담금 한 것을 기동주라 한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겨우살이는 무리하게 많이 섭취하면 위장 장애, 설사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권장 복용량을 지켜야 한다.

겨우살이 열매에서 발견되는 끈적끈적한 물질에 일부 사람들에게는 피부 자극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겨우살이에서 발견되는 탄수화물 결합 단백질로 인해 소화 시스템에 염증과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겨우살이 열매에서 발견되는 독성 단백질인 포라톡신(Phoratoxins)은 메스꺼움, 설사, 복통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겨우살이 추출물은 다른 약물과 같이 복용 시 안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고 복용한다.

겨우살이는 개인의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하지 않은 경우 복용을 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