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생강(검은생강) 킹담, 성분과 효능 복용법및 주의사항

흑생강

흑생강은 학명이 캠페리아 파비플로라(Kaempferia parviflora)로 자색생강 흑생강 끄라차이담, 킹담, 갈랑가 등으로 불리며 원산지는 동남아시아의 태국과 라오스이다. 그것은 생강과 에 속하며 국내에서는 자색생강으로 2013년부터 제주에서 재배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흑생강은 태국에서는 끄라차이담, 라오스에서는 킹담으로 불리고 있다. 흑생강의 뿌리는 의약 목적으로 사용되는 부분으로 수세기 전부터 효능의 뛰어남이 알려져 의료목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흑생강은 땅속에서 자라는 뿌리줄기로 생강과 맛과 향이 비슷하지만 흑생강이 일반 생강보다 색이 진하고 향이 강하다. 천연 치료제와 슈퍼푸드에 관한 과학적 연구에 의해 흑생강의 여러 가지 효능들이 많이 밝혀졌다. 이번 글에서는 흑생강이 우리 몸에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고 주의점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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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흑생강에는 우리 몸에 좋은 효과를 내는 다양한 성분으로 사포닌(saponin), 쇼가올(shogaol), 아르기닌(arginine), 트레오닌(threonine), 안토시아닌(anthocyanin), 아디포네크틴(adiponectin), 하이드록시페닐(hydroxyphenyl), 디메톡시플라본(dimethoxyflavone), 메톡시플라본(methoxyflavone), 트리메톡시플라본(trimethoxyflavone), 폴리페놀(polyphenol) 등의 활성 성분과 칼슘, 철, 아연, 망간,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인, 구리 셀레늄 등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사포닌은 인삼보다 5배나 더 많이 들어 있어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좋다.

쇼가올은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제로써 항암, 항염 작용을 한다.

아르기닌은 일반생강의 11배나 들어있어 성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트레오닌은 지방간 축적을 억제하며, 안토시아닌 성분은 염증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좋다.

아디포넥틴과 렙틴을 증가시켜 지방을 분해하고, 식욕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어 노화방지와 피부미용에 좋다.

아디포네크틴 성분은 당뇨, 비만, 다이어트에 좋다.

하이드록시페닐은 피부 노화 방지나 항산화 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

디메톡시플라본 성분은 항염증 및 항알레르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톡시플라본은 노화와 각종질병을 일으키는 활성 산소 제거에 효과가 좋아 항염, 항암 효과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페놀 성분과 아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뛰어나다.

트리메톡시플라본은 항염증 및 항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미네랄 성분은 신경 기능, 근육 수축, 그리고 뼈 건강,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에너지 생성, 단백질 합성, 신경 기능 조절, 면역체계 강화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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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흑생강은 체중 감소, 성기능 향상, 염증 감소, 당뇨병, 고혈압 및 관절염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수 세기 전부터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흑생강은 소화를 촉진하고 구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사포닌 함유량이 높아 항염작용과 항산화작용을 가지고 있어 면역 체계를 향상 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흑생강은 심장 건강을 지키고 혈당 수준을 안정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며, 원기회복과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아르기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근력 향상에도 좋으며, 혈관을 강화해 주고 혈액정화에도 좋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고지혈증에 효과가 있으며, 남성의 성기능 향상과 전립선에도 효과가 좋다.

흑생강은 오래전부터 태국에서 최음제로 사용되어 왔다. 연구에 따르면 흑생강 추출물이 성적 흥분, 사정 시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흑생강에 들어있는 아르기닌 성분이 생식기 부위로 혈류를 증가시켜 성기능을 향상해 최음제, 전립선 완화제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흑생강에 함유되어 있는 아르기닌은 일반생강보다 11배, 천연 강장제로 알려진 굴보다 2.5배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사포닌은 인삼의 5배,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의 3배, 딸기의 17배이다.

흑생강에는 단백질 호르몬인 아디포네크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대사성 질환에 대한 예방적 역할을 해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에 좋은 식품이며, 비만 등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졌다. 이 성분은 체내 지방을 연소시키는 역할을 하며, 장 내(內) 노폐물을 배출시켜 체중 감량을 도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는 것이 밝혀졌다.

흑생강 내(內) 폴리페놀 성분과 아연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뛰어나 태국에서는 말라리아균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사용한다.

흑생강이 가지고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기능과 활성 산소를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어 노화를 지연시켜 주고 피부 미용에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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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생강에 다량 함유된 필수 아미노산인 스테오닌 성분은 청소년 성장 발육을 향상시켜 주며, 지방간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 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이 성분은 콜라겐 생성을 향상해 줘서 피부를 탄력 있게 해 준다.

흑생강은 눈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시력회복에 좋은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있다.

흑생강은 강력한 항염증 성질을 가지고 있어 관절염 및 기타 염증성 질환과 같은 증상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염증은 심장병, 당뇨병 및 암을 비롯한 많은 만성 질환의 근본 원인으로 항염 성분이 있는 흑생강이 효과가 좋다는 것이 밝혀졌다.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흑생강 추출물이 뇌의 염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흑생강에는 항암 성분이 있어 암세포의 성장과 확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이 밝혀졌다.

흑생강에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고 세포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강력한 항산화제 성분을 가지고 있다.

또한 흑생강은 항당뇨 성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도 밝혀졌다.

흑생강은 피로에도 효과가 있음이 알려졌고, 불안과 우울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실로 많은 증상에 효과가 좋은 슈퍼푸드라 할만하다.

복용법

흑생강은 차로도 섭취할 수 있는데 흑생강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말려서 잘게 채 쓴 후 물에 10~15분 정도 끓인 뒤 한잔 마시면 피로 해소와 심신 안정에도 좋다. 여기에 시나몬을 조금 넣어 같이 마셔도 향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약차가 된다.

좋아하는 스무디가 있으면 스무디에 흑생강 분말을 같이 추가하면 맛도 좋은 영양 스무디가 된다.

흑생강은 요리에도 넣으면 좋은데 볶음요리등에 흑생강을 편으로 썰어 생강대신 흑생강을 넣어드셔도 매콤하고 풍미 있는 좋은 요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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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보충제로 복용할 때는 캡슐 또는 분말 형태로 섭취하면 되고, 캡슐의 권장 복용량은 하루 400-800mg 정도다. 400mg씩 하루 두 번 아침 식전, 저녁 식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분말로 먹을 때의 권장 섭취량은 하루 1~2g이다. 아침, 저녁 두 번 1g씩 가루를 물에 타서 마시거나 음식이나 스무디에 첨가할 수 있다.

흑생강은 건강원 같은 곳에서 성분을 진하게 달여서 섭취할 수 도 있는데 달여서 드실 때의 권장 복용량은 하루 100-200ml이다. 100ml씩 하루 두 번 물과 혼합하거나 음식이나 스무디에 첨가해서 복용할 수 있다.

흑생강을 술로 담금해서 마셔도 효능이 좋다. 잘 말린 흑생강량의 2~3배 정도 35도 이상의 증류주에 넣어 밀봉하고 어둡고 서늘한곳에 보관한다. 3개월 후부터 마실수 있는 데, 하루 소주잔 2~3잔이 적당하다. 1년이상 오래 보관한 뒤 재료는 거름하고 술만 따로 두고 마시면 된다. 성기능 향상, 당뇨, 전립선, 관절염, 암 예방, 면역력 강화 등에 좋은 약술이 된다.

주의사항

흑생강은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흑생강은 권장 복용량으로 섭취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먹을 경우 복통 및 설사등을 유발할 수 있어서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이때는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사라진다고 한다.

또한 지나치게 많이 복용하면 심장을 빠르게 두근거리게 하고, 부정맥이나 심장의 리듬을 불규칙하게 만들기도 하니 적당량을 섭취하는 게 좋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했다. 항상 정량을 지키는 걸 습관화하자.

그리고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 일 때는 복용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약을 복용 중 이거나 질병이 있는 경우 흑생강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