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Onion)의 성분, 효능, 복용법 및 다양한 양파 요리

양파와마늘 pixabay

양파는 영어명은 「onion」, 학명은 「Allium cepa」인 외떡잎식물 백합과의 두해살이 풀로 개화 시기는 9월이며, 꽃줄기는 원기둥 모양으로 높이는 50~ 100cm까지 자란다. 땅속의 공 모양의 덩이로 된 비늘줄기를 식용으로 하는 채소로 매운맛과 특이한 향이 있다. 채취 시기는 6~7월 잎이 녹색을 띠며 옆으로 눕기 시작할 때 채취한다. 서아시아 또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추측하지만 이는 정확하진 않다. 기원전 수천 년 전부터 양파를 먹었다는 고대 이집트의 벽화가 있을 정도로 재배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9세기말 조선조 후기에 일본과 미국에서 유입되어 지금까지 재배되고 있다. 양파는 다양한 종류와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수많은 품종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양파 품종으로는 일반적인 황색 양파, 붉은색 양파, 흰색 양파, 청색 양파, 보라색 양파 등이 있다. 양파는 샐러드, 스튜, 소스, 채소 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향신료나 향을 내는 데 사용된다.

지금은 음식에 양파가 들어가지 않는 음식이 드물다고 할 정도로 필수 식재료인 양파는 여러가지 독특한 성분과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매운맛과 독특한 향이 나고, 단 맛이 나고, 항산화 작용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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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의 성분

양파는 맛과 향 때문에 요리에 널리 사용되지만, 양파에는 여러가지여러 가지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양파에는 인체의 건강에 좋은 효능을 보여주는 여러 가지 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폴리페놀 성분으로 알리신(allicin), 퀘르세틴(quercetin), 프로시안딘(procyanidin), 사포닌(saponin) 등의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알리신은 양파를 잘게 썰거나 으깨면 발산되는 황산화 물질로 항균성을 가지고 있고,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특정 암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퀘르세틴은 양파에서 발견되는 플라보노이드 산화 방지제로 항염증과 산화 방지 특성을 가지고 있어 혈관벽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심장 건강을 향상시켜 신진대사를 개선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프로시안딘은 양파에서 발견되는 물용성 폴리페놀 성분으로, 항산화 작용과 혈압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포닌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활성 산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항염증 효과가 있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항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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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 화합물로는 알칼로이드와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으며, 알칼로이드에는 크리소핀(chrysopine), 알릴 프로필 디스룰파이드(allyl propyl disulfide) 등이 포함되어 있다.

크리소핀은 양파에 가장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알칼로이드로, 항균 및 항염증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알릴 프로필 디스룰파이드는 양파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알칼로이드로, 휘발성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양파의 강한 향을 내는 성분 중 하나로, 특유의 강한 향과 매운 맛을 가지고 있으며, 항균 작용, 소화 개선, 혈액 순환 촉진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카로티노이드에는 베타-카로틴 (beta-carotene), 라이코펜(lycopene), 루테인(lutein) 등이 포함되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적은 양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시력, 면역 체계, 피부 건강 등에 도움을 준다.

리코펜이 소량 함유되어 있는 데 강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 세포를 보호하고 심혈관 질환, 암 등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루테인은 노란색 또는 오렌지색의 색소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작용과 함께 면역 강화 등의 효과가 있다.

그외 양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 C, 비타민 B6, 칼슘, 마그네슘, 크롬, 포타슘 등의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면역 체계 강화, 뼈 건강, 신경 기능 개선 등에 기여하고, 식이 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소화를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대장 건강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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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의 효능

양파는 많은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런 효능은 주로 양파에 함유된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물질, 항염증물질, 항균물질 등의 생리활성물질에서 나온다.

- 항산화 효과 : 양파에는 케르세틴, 알리신 등과 같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이것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킴으로써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심장병, 특정 암, 그리고 신경퇴행성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 면역 체계 강화 효과 : 양파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 C 뿐만 아니라 비타민 B6, 칼슘, 마그네슘 등을 포함해 피부, 뼈, 그리고 혈관의 건강을 지원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의 생성을 돕는다. 또한 면역력을 높이는 특성을 가진 식물성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고, 항균 작용이 있는 유황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 감염을 예방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 항염증 효과 : 양파는 몸의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염증 특성이 있는 생리활성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만성 염증은 심장 질환, 당뇨병, 그리고 암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 상태와 관련이 있다. 양파의 항염증 특성은 그러한 상태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 심혈관 건강 효과 : 양파에는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퀘르세틴, 칼륨, 크롬 등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혈관을 보호하고 나쁜 콜레스테롤로도 알려진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며 혈압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효과들은 심장병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 암 억제 효과 : 양파에는 항산화물질과 항염증물질인 퀘르세틴이 함유되어 있어, 암 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 소화 건강 효과 : 양파는 건강한 소화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식이 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배변을 조절하고, 장 건강을 증진시키며, 변비와 다른 소화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항균 효과 : 양파에는 항균 작용이 있는 알리신, 아지부탄 등의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종류의 세균과 진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 뼈 건강 효과 : 양파에는 뼈 건강에 중요한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K를 포함한 여러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영양소들은 골밀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약해지고 부서지기 쉬운 골다공증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 당뇨 관리 효과 : 양파는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낮은 혈당 지수를 가지고 있다. 그것들은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시켜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퀘르세틴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양파는 항산화, 항염증, 항균, 항당뇨, 콜레스테롤 제거, 그리고 항암 작용을 포함하여, 여러가지여러 가지 건강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여러 가지 활성 성분을 포함한 영양분이 풍부한 채소이다. 식단에 양파를 포함시키는 것은 웰빙 건강을 지키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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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법 및 주의사항

양파는 조리 과정에서 양파를 익히면 열이 가해지면서 양파 내부의 노폐물과 매운맛이 사라지고 양파의 당분과 탄수화물이 분해되어 단맛이 강해진다. 또한 열에 의해 양파 내부의 수분이 증발되어 농축된 당분과 탄수화물이 더 짙어져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양파와 마늘은 다른 천연 식품과 달리 익혀서 먹을 때 몸에 더 좋다고 한다.

생으로 신선하게 섭취 : 양파가 나오기 시작할 때, 햇양파가 생으로 먹기 좋다. 양파를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긴 뒤, 크게 썰어 생으로 된장에 찍어 먹거나 잘게 썰어 샐러드에 넣어 같이 먹을 수 있다. 맵고 강한 맛이 나서 많이 먹으면 배가 아플 수 있어 적당한 양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 양파즙 섭취: 양파를 갈아서 즙을 내어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양파즙에는 항산화 작용이 있는 퀘르세틴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다만, 강한 향과 맛이 있어 복용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도 있으므로 물 또는 주스와 섞어 적절한 농도와 양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술로 담금 하여 섭취 : 양파를 깨끗이 씻어 겉 물기를 말린 후 큼직하게 썰어 용기에 넣고 재료의 2~3배 정도의 소주를 붓고 밀봉한 후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1개월 이상 숙성하면 연한 갈색의 건강한 약술이 된다. 하루 2~3잔 아침저녁으로 마시면 좋다. 설탕이나 꿀을 섞어도 되는 데 그냥 마시는 게 더 좋다.

조리하여 섭취: 양파를 조리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볶음, 튀김, 찌개, 스프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몇 가지 조리방법을 적어본다.

한방약차, 생활 속 자연 치유 요법

양파 열탕즙 섭취 : 깨끗이 씻은 양파를 4등분 내어 약탕기에 넣고 뚜껑을 닫은 채로 약불로 3~4시간 정도 달여주면 진한 갈색의 양파즙이 만들어진다. 양파는 수분이 90%가 된다 하니 물을 넣지 않아도 된다. 하루 섭취량은 50~100ml 정도가 적당하다. 혈관청소에 좋아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제거하고 당뇨, 동맥경화,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 한다.

양파 볶음 : 양파를 얇게 썰어 팬에 버터나 기름을 약간 두르고 소금을 살짝 넣어 약불에서 가끔씩 저어주면서 짙은 갈색이 될 때까지 볶아준다. 양파의 당분이 분해되어 설탕을 뿌린 것처럼 캐러멜화되어 단맛이 강한 소스가 된다. 샌드위치나 호밀 빵의 토핑으로 사용하면 달고 짭짤한 맛있는 건강식이 된다.

양파 스프 : 적당량의 양파를 다진 다음 팬에 버터나 기름을 넣고 부드럽고 반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준다. 육수(소고기, 닭고기, 야채), 허브, 소금을 살짝 넣고 국물이 잘 어우러지도록 30분~1시간 정도 끓인다. 따뜻한 스프 위에 잘게 썰은 마늘빵을 얹어 먹으면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는 맛있는 건강한 스프가 된다.

양파 튀김 : 양파를 얇게 썰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밀가루나 옥수수 전분에 묻혀준 후 미리 열을 가한 기름에 넣어 양파가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튀겨준다. 여분의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접시에 키친타월을 깔아 준다. 바삭바삭하고 맛있는 튀긴 양파를 먹을 수 있다.

주의사항

양파 등에 포함된 황화합물인 알리신은 혈액 내 지질 농도를 낮추고 혈소판 기능을 억제해 혈액 응고를 지연시켜 지혈을 어렵게 한다고 한다. 수술 계획이 잡힌 환자는 수술 전 보름 정도는 양파즙이나 진액 복용을 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