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용(肉蓯蓉), 육송용, 종용, 금순, 지정, 오리나무더부살이 성분 및 효능, 법제, 담금주 복용법 및 복용시 주의사항

육종용(肉蓯蓉)은 열당과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학명은 「Cistanche salsa」이며, 육송용, 종용, 지정, 흑사령, 금순 등의 이명이 있다.

육종용은 중국의 전통 한약재로 육종용의 육질경을 건조한 것이다. 내몽골, 신장, 청해, 감숙, 티베트 등 고비 사막과 같은 건조한 지역에서 주로 자생하는 기생식물로, 예전엔 한국의 제주도에서도 자생했으나 지금은 보기 어렵다 한다. 식물의 높이는 15~30cm로 자라며 큰 것은 1m가 넘는 것도 있다. 원주형이고 잎은 비늘 같으며, 7~8월에 꽃이 피는데 꽃잎은 종 모양이다. 열매는 타원상 구형으로 2개로 갈라진다. 엽록소가 부족하여 다른 식물의 뿌리에서 영양분을 흡수하여 생존한다.

중국에선 약 3000년 전부터 한약재로 사용되었다. 육종용은 강장, 보신, 정력 증진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채취시기는 봄과 가을에 채취할 수 있는데, 봄에 줄기를 채취하여 모래속에 반은 매몰하고 반은 노출시킨 상태에서 햇볕에 말리거나, 수분이 많은 가을에는 줄기를 채취하여 소금물에 절인 후 햇볕에 말린다.

육종용은 마구간에서도 나는 식물이라 한다. 옛말에 의하면 말의 정액이 떨어진 곳에서 자란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약성자체가 발기불능, 조루증 치료는 물론이며 양기부족에서 오는 요통, 무릎이 시리고 통증이 심한데 아주 좋으며 여성 질병인 냉 대하, 월경불순, 자궁출혈, 방광출혈, 신장병 등에 좋은 불로보양초라 하겠다.

맛은 달고 시고 짜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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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용 성분

육종용은 중국, 몽골, 러시아 등지에 분포하는 다년생 기생초로, 한약재로 사용되는 약용식물이다. 육종용의 활성성분은 크게 알칼로이드,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다당류, 페놀화합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알칼로이드는 육종용의 가장 중요한 활성성분 중 하나로, 약 30여 종이 보고되었다. 알칼로이드는 항암, 항염, 항산화, 항균, 항바이러스 등의 다양한 약리작용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육종용 알칼로이드로는 시탄신, 데시드리신, 아르테미시닌등이 있다.

시탄신은 항산화, 항암, 항염, 항균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데시드리신은 항균, 항염,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르테미시닌은 주로 천연 치료제로 사용되며, 말라리아와 같은 감염성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에 널리 분포하는 항산화 물질로, 육종용에서도 루테올린, 크산토필, 카테킨 등의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항염, 항암, 항혈전 등의 효과가 있다.

루테올린은 인체 내에서 항산화 작용, 활성산소 제거, 탄수화물의 신진대사 조절, 면역 체계 조절, 에탄올 아세트아미토펜과 같은 독성물질로부터의 간 보호 효능 등의 다양한 생리학적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산토필은 눈의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되고 있으며, 또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카테킨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항산화 효과는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과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포닌은 식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계면활성제로, 육종용에서도 스테로이드 사포닌, 트리테르펜 사포닌 등이 함유되어 있다. 사포닌은 항암, 항염, 항산화, 면역력 증강 등의 효과가 있다.

다당류는 육종용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다당류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능력이다. 이것은 다당류가 자가 면역 질환, 혈당 조절, 체중 조절, 알레르기 및 감염과 같은 다양한 면역 관련 기능을 치료하는 데 효능이 있다. 또한 항산화 특성을 가질 수 있다. 즉, 활성 산소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할 수 있다. 이것은 암, 심혈관 질환 및 신경 퇴행성 장애와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면역 강화 및 항산화 효과 외에도 다당류는 항염증, 항종양 및 항바이러스 특성을 가질 수 있다.

페놀화합물은 식물에 널리 분포하는 항산화 물질로, 육종용에서도 페놀산, 플라보노이드, 쿠마린 등이 함유되어 있다. 페놀화합물은 항산화, 항염, 항암 등의 효과가 있다.

페놀산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대표적인 항산화물질 중 하나이다. 이들은 식물에서의 자기 방어 체계로서 역할을 하며, 식물의 생존과 성장을 지원한다. 이들은 식물의 색소 역할도 하며, 강한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심장 질환, 암, 당뇨병 등의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면역력 강화, 염증 완화, 항균 작용 등의 다양한 생리학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

쿠마린은 많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유기 화합물의 일종으로 독특한 냄새를 낸다. 쿠마린은 항염작용이 있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아미노산, 미네랄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아미노산은 신체의 생리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각종 미네랄은 신체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육종용의 활성성분은 다양한 약리작용을 가지고 있어, 암, 염증, 항산화, 면역력 증강, 성기능 강화 등의 질환에 대한 치료 및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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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용 효능

신경(腎經), 대장경(大腸經)에 작용한다. 신양(腎陽)을 북돋우고 정혈(精血)과 성기능을 강하게 하며 변을 잘 나오게 한다. 약리 실험에서 혈압 강하 작용이 밝혀졌다. 유정, 대하, 불임증, 골연화증,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데, 노인이나 허약자의 습관성 변비, 방광염, 여러 가지 출혈 등에 쓴다. 전립선염에도 쓴다.

육종용은 중국에서 오랫동안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육종용은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성기능 및 정력 증진효과

육종용은 남성의 정력을 증진시키고, 발기부전, 조루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신장 기능 강화효과

육종용은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신장의 기운을 보충하는 데 효과가 있을 수 있다.

▶피로 해소효과

육종용은 피로를 회복시키고, 기력을 보충하는 데 효과가 있을 수 있다.

▶다이어트 효과

육종용은 지방의 분해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항암 효과

육종용의 알칼로이드,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다당류 등은 다양한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염 효과

육종용의 알칼로이드,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등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항산화 효과

육종용의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다당류 등은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력 증강효과

육종용의 알칼로이드, 플라보노이드, 다당류 등은 면역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면역력을 증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눈건강 보호효과

육종용의 플라보노이드 성분 중 루테올린은 황반색소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 황반색소는 눈의 시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로 인한 시력 손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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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 및 복용법

육종용은 법제 후 복용해야 하는데 법제 방법은 채취한 육종용을 칫솔등 솔로 흙과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하고 술에 하루 정도를 담가 낸 후 뜨거운 증기로 약 30분 정도 쪄내어 햇볕에 건조시킨다.

▶탕재로 마시는 법

건조된 육종용 10~15g을 물 800ml에 넣고 약불로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하루 3회 나누어 마신다.

▶약차로 마시는 법

건조된 육종용 20g을 500ml의 물에 넣고 약불에 30분 정도 끓인 후 마신다. 다시 물을 추가하여 1시간 정도 재탕하여 마실 수 있다. 약효가 다 우러날 때까지 끓여서 수시로 마시면 된다.

구기자나 대추를 조금 섞어 달이면 마시기에 맛도 좋은 약차가 된다.

▶담금주로 담그는 법

차로 마시도 좋지만 술을 담아 마시면 약성의 흡수가 좋아 효능이 더 좋다 한다.

깨끗이 건조된 육종용 500g에 35도 이상의 증류주 2L~3L를 넣어 밀봉한 후 100일 정도 햇볕이 없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 후 하루 2~3잔 정도 마시면 좋다. 여기에 구기자, 당귀, 대추를 합방하여 담금 하면 좋은 약술이 된다.

오래 보관 후 마시면 효능이 더 좋다 한다.

토종꿀과 1대1의 비율로 10일 정도 재운 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술을 담아도 맛도 좋고 몸에 좋은 보양술이 된다.

주의사항

육종용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다. 육종용의 부작용으로는 복통, 설사, 구토, 두통, 피로감 등이 있다.

육종용은 자궁을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임산부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육종용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성분이 있어 고혈압 환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육종용은 양을 북돋우며, 열을 다스리는 성질이 있어 열이 많은 사람,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열로 인한 변비증상이 있는 사람도 복용을 하지 않는 게 좋다.